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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Myung Jin Kim |
| 등록일 |
| 15-12-03 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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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한 리뷰다.
내 돈 주고 정당하게 서비스 받는 거라서 시간이 너무 아까워 원래 평소에 리뷰 이용후기
따위 절대 적지 않는다.
그런데 바이두케이의 고객으로서 정말 감동을 받아서 이용후기 적는다.
자식이 편하게 유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하시는 아버지께
우편물까지 보내달라고 하는 것이 너무 죄송스러워 매번 지마켓 혹은 11번가 같은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국제배송을 시키곤 했다.
그런데 매번 시킬 때마다 최소한의 양심 없이 비싼 국제배송료를 제시해서 보내주니깐 참
어이없더라. 우체국 국제배송료와 온라인쇼핑몰의 국제배송료 차이가 왜 이렇게 크게
차이나냐고 항의해도 얼버무리는 태도가 너무 짜증나고 얄미웠다. X발X끼들. 부들부들!
그래서 다른 저렴한 방법을 구글에서 존나 열심히 찾는 도중에 바이두케이라는 곳을 우연찮게
들어왔다. 처음에는 솔직히 좀 믿음직스럽지 않았다. 심지어 다음맵에서 해당 주소를 쳐서
여기 저기 열심히 살펴봤는데 바이두케이라는 회사 간판이 보이지 않더라. 더 의심이 들었다.
주문하기 전에 고객센터 통해서 문의해봤는데 되게 빨리 그리고 상세하게 대답해주더라.
또한 사업자등록번호 그리고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일치했고 큰 금액은 아니라서 한번 믿고
주문해보기로 했다.
"요즘 사기치는 새끼들 X나 많은데 설마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해당 주소로 택배를
주문 시켰고 바이두케이에서 배송대행 주문신청했다. 그 다음날에 고객센터에서 해당 물품을
받았다고 연락해왔고 내가 현재 살고있는 나라의 관세율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보상기준까지 자세히 알려주더라. 또한 "이 새끼들도 돈 쳐 벌려고 어처구니 없이 배송료
책정하지 않겠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는데 지마켓보다 2배 더 저렴하더라. 깜짝 놀랬다.
브랜드 치킨 한마리 값 버는 셈이라고 칠 수 있다. 결제했고 웬만하면 살인적인 스웨덴
관세율 피하고 싶어서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꼼수같은 요구를 했는데 흔쾌히 해주더라.
여기서부터 업체에 대한 믿음감이 아주 조금 생기기 시작했다.
전자기기라서 파손위험이 있을 것 같아 뾱뾱이로 꼼꼼하게 완전 포장했고 개봉할 때 상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커터칼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센스있는 말까지 해주더라. ㅋㅋㅋㅋㅋ
여튼 약 1주일 후에 택배 도착했다고 스웨덴 우체국에서 연락오더라. 집에 가져와서
열어보니깐 진짜 뾱뾱이로 아주 완전 포장했더라. 뜯는게 좀 짜증났었는데 그만큼 고객의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보낸거니깐 좀 감동스러웠다.
앞으로 바이두케이 같은 좋은 업체들이 대한민국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주 사용할 것 같고 지인들한테 적극적으로 알려줘야겠다.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계속 이런 자세로 고객들을 대한다면 성공할꺼다이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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